과학기술
과기부 장관 후보에 유상임 서울대 교수…유상범 의원·유오성 배우 친형
뉴스종합| 2024-07-18 20:56
유상임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사브리핑에 참석해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정무직 인선 발표 브리핑을 듣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유상임(사진)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를 지명했다.

유상임 교수는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에임즈연구센터 박사후연구원, 일본 철도종합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객원교수, 한국초전도저온공학회 회장,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한국세라믹학회장, 대한금속 재료학회 감사, 대륙제관 사외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재료공학 분야 원천기술 개발과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 배우 유오성씨가 친동생이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오랜 연구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R&D 시스템 혁신을 비롯 첨단기술 혁명의 대전환기를 맞은 국내 과학기술 정책을 강력하게 이끌어나갈 적임자”라고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

유 후보자는 “인공지능, 양자, 바이오 등의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적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폭넓고 원활한 소통 기능을 살려서 R&D 예산이 필요한데가 어딘지 살펴보고 적절성을 들여다보면서 문제를 풀어나갈 생각”이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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