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롯데케미칼, 인천에 ESG 센터 조성 나선다
뉴스종합| 2024-07-19 09:36
최영광(오른쪽 첫번째) 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부문장 등이 미추홀구 ESG 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롯데케미칼은 18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청에서 미추홀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 체결에 따라 롯데케미칼은 ESG센터 공간 리모델링 및 시설 등 인프라를 지원한다. 미추홀구는 ESG센터 조성을 위한 공간 제공, ESG센터 업무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주민 홍보 등 다양한 행정지원 및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ESG센터 조성 초기 투자비 및 참여자 인건비 지원, 신규 사업 발굴을 지원한다. 미추홀시니어클럽은 사업단 운영 및 어르신 일자리 총괄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미추홀구 ESG 센터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플라스틱을 수거 및 세척 분류해 원료화 이후 업사이클링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자원순환 모델 구축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 될 예정이다. 사업을 통해 발생되는 수익금은 다시 지역 어르신,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 일자리 창출과 ESG센터 운영 등에 사용된다.

또 ESG센터 내 소규모 공간을 활용해 지역주민을 위한 ESG 포럼 개최 등 주민 참여 및 환경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부산과 울산지역에서 ESG센터, 새활용연구소 등 지역 자원순환거점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신규 센터 개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영광 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롯데케미칼은 지속가능한 사업 영위 및 성장을 위해 자원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고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 역시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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