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김성태 기업은행장, “국가 경제 이끌어 갈 ‘유망 기업’ 발굴·지원해야”
뉴스종합| 2024-07-19 15:02
19일 경기도 고양시 기업은행 서부지역본부에서 열린 전국 영업점장 회의에 참석한 김성태 기업은행장이 발언하고 있다.[IBK기업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임직원들에 유망 기업들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데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19일 김 행장은 경기도 고양시 서부지역본부에서 열린 전국 영업점장 회의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의 하반기 전략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김 행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은 직접 지역본부별로 참석해 전략방향을 논의하고 각 지역의 현안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날 김 행장은 지난 상반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영업점장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고금리와 고물가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는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 행장은 “국가와 사회의 활력과 역동성은 성장하는 기업들로부터 나온다”면서 “앞으로 국가경제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유망 기업들을 발굴하고 그들이 성장하는데 진실된 뒷받침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기 위해 금융사고 발생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영업현장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며 효율적으로 일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중점 추진 부문으로는 ▷균형성장 기반 확충 ▷철저한 여신건전성 관리 ▷고객신뢰 최우선 경영 ▷디지털 전환 가속 ▷비은행 부문 성과 개선 등을 제시했다.

한편 같은 날 김 행장은 지난 4월 화재 피해를 입었던 기업인 선일금고제작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인근 영업점을 방문해 거래기업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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