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트니트니’ 해외 시장 공략…홍콩에 첫 글로벌 센터 오픈
뉴스종합| 2024-07-20 09:01
[대교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국내 대표 영유아 놀이체육 전문 브랜드 ‘트니트니’가 홍콩 로하스파크 쇼핑몰에 글로벌 센터를 개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홍콩 센터는 트니트니의 첫 번째 해외 직영 센터다. 트니트니는 국내에서 쌓은 운영 노하우와 프로그램 우수성을 바탕으로 교육 수요가 높은 홍콩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트니트니 홍콩 글로벌 센터는 1~6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놀이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넓은 공간과 에어매트, 평균대, 철봉 등 다양한 운동 기구 및 천장 교구 구조물을 갖추고 있다.

트니트니는 연령별 발달 단계에 맞춘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자체 제작한 맞춤형 놀이교구를 통해 신체 발달 및 두뇌 활동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매주 다른 놀이교구를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대근육 및 소근육 발달을 촉진하고,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며 지속적인 흥미와 참여를 유도한다.

대교그룹은 2022년 트니트니 프로그램을 베트남에 첫 선보였으며 키즈카페 내 교육 서비스 형태로 2개 지점에서 운영 중이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8개월간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교그룹은 홍콩뿐만 아니라 교육 시장이 크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미국, 말레이시아 등에도 연내 직영 글로벌 센터를 오픈할 계획이다.

대교그룹 관계자는 “국내 영유아 6명 중 1명이 프로그램 참여 경험이 있을 정도로 트니트니는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라며 “이번 홍콩 글로벌 센터 오픈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트니트니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대교그룹은 1991년 미주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해외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현재 20개국에 아이레벨(Eye Level) 러닝센터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베트남 엘리스(ELIS) 국제유치원에 이어 홍콩 트니트니 글로벌 센터를 개원하며 연령대와 과목을 넓혀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an@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