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윤도현의 선행, 미얀마 난민 위한 첫 해외봉사 나섰다
라이프| 2024-07-20 09:48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윤도현 홍보대사가 태국 메솟 지역을 방문해 미얀마 난민을 위한 첫 해외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오 필승 코리아' 국민밴드 리더 윤도현이 미얀마 난민을 위한 해외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윤도현 홍보대사가 태국 내 미얀마 난민 가정 및 아동에게 필요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도현 홍보대사는 미얀마 아동에 대한 결연후원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지난해 가족들의 마음을 담아 미얀마 내 초등학교 아동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우물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일정에서 윤도현 홍보대사는 메솟 지역 소재 미얀마 난민 학교 아이들과의 만남을 갖고, 지역 배식 봉사도 함께 참여했다. 현장에서 현지 아동 2명과의 결연후원을 약정하고 해당 아동의 가정을 방문해 아동과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윤도현의 첫 해외봉사뢀동은 미얀마에서 진행됐다.

윤도현 홍보대사는 “현장에 와보니 미얀마 난민 가정이 처한 환경이 굉장히 열악하고 어렵다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했다.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더 많이 돕고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해 계속적으로 후원을 이어가겠다”며 “이 곳 아동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아대책은 '우리의 희망이 현실이 되다'를 주제로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4일까지 전 세계 결연 아동들이 참가하는 '2024 호프컵'을 개최한다. 윤도현 홍보대사는 ‘2024 호프컵’을 위해 응원곡을 제작했다. 지난 2009년 YB(윤도현밴드)에서 발매한 앨범 共存 (공존)의 수록곡 ‘물고기와 자전거’를 직접 개사해 전 세계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응원가를 완성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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