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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두 차례 골 기회 무산…토트넘, QPR과 평가전 승리
엔터테인먼트| 2024-07-21 08:51
손흥민 [연합]

[헤럴드경제=안세연 기자] 손흥민이 득점 기회를 두 차례 놓쳤지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잉글랜드)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와 프리시즌 매치에서 승리했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끝난 QPR과 프리시즌 경기에서 이브 비수마와 데인 스칼릿의 연속골을 통해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18일 하츠 오브 미들로디언(스코틀랜드)을 상대로 5-1 대승을 거둔 것에 이어 프리시즌 매치 2연승을 이어갔다.

다만 QPR을 상대로 손흥민은 결정적인 두 차례 득점 기회를 놓쳤다.

손흥민은 전반 28분 브레넌 존슨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크로스한 공을 골 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전반 44분 역습 상황에서 페드로 포로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내준 땅볼 크로스를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방향을 돌린 게 또다시 골키퍼 선방에 막혀 득점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41분 비수마가 골 지역 왼쪽을 파고든 뒤 왼발 슈팅으로 QPR의 골문을 열어 득점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뒤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윌 행크셔와 교체했다.

후반 42분 마이키 무어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스칼릿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어 추가 득점했다.

토트넘은 오는 27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빗셀 고베와 평가전을 치른 뒤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나선다.

notstr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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