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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AR 활용해 파리 올림픽 응원 나선다
뉴스종합| 2024-07-22 08:44
[SK텔레콤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SK텔레콤이 2024 파리 올림픽을 맞아 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고 이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SKT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대한체육회를 공식 후원하고, 국가대표 선수단 응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최근엔 올림픽 무대에 나서는 SKT 후원 종목 선수들과 함께 ‘Team SK’ 출정식을 열기도 했다.

SKT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자체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SK텔레콤 제공]

우선 AI 개인비서 앱 ‘에이닷’ 내 AI 포토 서비스를 통해 Team SK 선수들과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SKT의 AI 기술(A.X Diffusion)을 활용, 황선우(수영), 박혜정(역도), 오상욱(펜싱) 등 응원하고 싶은 국가대표 선수들과 커플/단체 프로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완성된 프로필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치킨과 피자, 배달의민족 모바일 상품권 등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올림픽이 치러지는 3주 동안 매주 100명씩, 총 300명의 당첨자를 발표한다. 더불어 AI 프로필 사진에 선수 응원 메시지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7월 18일부터 8월8일까지다.

스포츠 팬들이 올림픽 성화 채화의 순간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T성화 채화 AR이벤트’도 준비했다. 지난 Team SK 출정식 당시 선수들에 의해 최초 채화된 디지털 성화를 SNS 채널을 통해 확산하는 이벤트 형식이다. 팬들은 SKT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AR(증강 현실) 필터 기술을 활용해 T 성화에 채화할 수 있다.

역도 국가대표 박혜정 선수의 훈련 모습. [SK텔레콤 제공]

SKT는 올림픽 무대의 주인공, 대한민국 선수단의 모습을 담은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도 발행할 계획이다. 열심히 땀 흘려온 선수들의 면면은 물론, 특수 촬영을 이용해 훈련 장면을 담아낸 숏폼 영상 콘텐츠를 각 선수의 올림픽 경기 일정 전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또한 초현실적 가상 CG(컴퓨터그래픽)를 활용, 올림픽이 치러지는 파리의 여러 명소를 배경으로 선수와 ‘T브랜드’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도 제공한다. 해당 디지털 콘텐츠들은 SKT 공식 유튜브 채널이나 SKT의 스포츠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SKLIK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부사장)은 “큰 무대를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 온 선수들의 땀과 열정을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SKT는 앞으로도 아마추어 종목 후원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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