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무신사의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는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사진)이 문을 연 뒤 사흘간 2만4000명이 다녀갔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무신사 스탠다드가 파리 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을 위해 제작한 개·폐회식 단복이 특별 전시돼 호응을 얻었다. 무신사는 지난해 대한체육회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파리올림픽 두 대회의 공식 개·폐회식 단복을 제작했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지난 19일 롯데백화점 센텀시티 1층 1772㎡(약 536평) 규모로 문을 열었다. 무신사 스탠다드가 부산에서 개장한 세 번째 매장이다. 전국 기준으로는 12번째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 2023년 12월에 부산 서면에 매장을 연 뒤 지난 5월에는 롯데몰 동부산점에 두 번째 매장을 개점했다. 올해 상반기(1~6월) 기준 서면점과 롯데몰 동부산점까지 2개 매장을 다녀간 방문객은 약 60만 명에 달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현재 추세라면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을 합쳐서 부산 지역 3개 점포의 2024년 연간 누적 방문객은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무신사 스탠다드는 올 하반기에도 주요 유통업체들이 운영하는 대형 쇼핑몰과 백화점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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