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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안전보건활동 점검·자문에 '팔 걷어'
뉴스종합| 2024-07-22 16:24
지난 16일 부산도시공사가 안전보건경영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도시공사]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안전보건활동 전반에 대한 집중점검과 자문을 위해 제5회 안전보건경영위원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른 안전보건관리 중점기관에 해당하지 않아 안전보건경영위원회 구성·운영 의무기관은 아니지만, 안전 최우선 경영체계 확립을 위해 선제적으로 노동 법률전문가·안전보건 분야 교수 등 내·외부 전문가를 위원으로 구성해 운영해 오고 있다.

이날 안전보건경영위원회에는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과 조준우 노조위원장, 외부 안전보건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상반기 안전보건활동 실적 ▷공사가 관리 중인 시설물 17개소와 건설공사 포함 제3자 도급·위탁 등 계약 66건에 대한 안전보건 관계 법령 의무이행 여부를 집중점검 했다. 이와 더불어 하반기 중점 추진계획 업무 전반에 대해 자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최근 발생한 화성 화재 참사 사례와 같이 건설현장 등에서 외국인 근로자 안전관리와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에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사업장 안전관리에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플랫폼을 활용하는 점과 체계적인 재난관리를 통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용학 사장은 "안전보건경영위원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안전보건 활동을 고도화하고, 빈틈없는 안전경영 체계를 확립하겠다"며 "선진화된 안전 문화가 전 사업장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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