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핵안보교육훈련센터(INSA) 전경.[KINAC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은 국내 대학생들의 핵비확산 및 핵안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국제기구 진출 등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핵비확산 대학생 체험단' 행사를 24~26일까지 3일간 국제핵안보교육훈련센터(INSA)에서 개최한다.
이번 체험단 행사는 전국 대학생 중 모집을 통해 선발된 8개 대학 21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하며, 핵비확산 및 핵안보 관련 이론 교육, 진로 탐색, 원자력 시설 방문 및 실습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생들은 앞으로 2개월(8월~9월) 동안 온·오프라인 홍보 및 관련 콘텐츠 제작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활동 결과에 따라 우수 2개 팀에는 각각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상과 KINAC 원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신동훈 KINAC 기술정책센터장은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원자력 선진국"이라며 "원자력 이용의 전제조건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인 만큼 이에 대한 중요성을 일반 국민들에게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NAC은 원안위 산하의 공공기관으로, IAEA 등 국제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핵비확산 및 핵안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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