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영 IBS 상임감사(왼쪽)와 이광우 UNIST 상임감사 협정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UNIST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기초과학연구원(IBS)는 23일 UNIST 대학본부에서 ‘감사업무 교류 및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UNIST는 IBS와 함께 기초과학 분야에서 세계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 협력해왔다. IBS는 2013년 UNIST에 첫 캠퍼스 연구단을 설립했으며, 현재 3개의 연구단을 운영 중이다. 지난 1월에는 연구단 간 시너지 창출과 안정적인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융합과학 연구클러스터를 출범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감사역량과 성과를 높이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감사인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정보 교류 ▷감사 인력지원 및 교류 ▷합동 행사 개최 등 감사업무 전반에 걸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광우 UNIST 상임감사는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의 활발한 협력과 감사업무 성과가 제고되기를 바라며, 미래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도영 IBS 상임감사는 “과학기술 분야에서 세계적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두 기관이 감사업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자체 감사기구 간 강점 분야를 공유하고, 상호 기관 특성을 반영한 내부 통제 지원 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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