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터키항공은 2025년 말부터 2년 이내에 모든 승객에게 끊김 없는 무제한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 중인 기존 항공기에는 새로운 방식인 위성기반 기내 초고속 인터넷(In-flight Connectivity, IFC) 도입을 통해 서비스가 강화되며, 새 항공기에는 최고 효율의 IFC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대부분의 항공기에서 제공 중인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가 전체 항공기로 확대되어 모든 승객이 끊김 없는 초고속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무료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위한 3자 협약

튀르키예 국내 기업 지원을 통해 IFC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항공 솔루션 공급사 TCI 에어크래프트 인테리어(TCI Aircraft Interiors) 및 튀르키예 위성 기술 분야 선도 기업인 터크샛(Turksat)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필요한 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되면 양측은 상호 이해를 증진해 MoU를 최종 계약으로 전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