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액 9181억원, 영업이익 685억
영업이익률도 7.5%로 사상 최고치 기록
수익성 높은 차량SW 매출비중 확대
SI와 ITO 부문서도 실적 개선세 뚜렷해
현대오토에버 사옥 간판. [현대오토에버 제공] |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현대오토에버는 2024년 2분기 매출액 9181억원, 영업이익 685억원의 실적을 각각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8%, 30.0% 성장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달성한 결과다.
영업이익률은 7.5%로 사상 최고치 기록했다. 수익성 높은 차량SW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영업이익이 개선됐고, 엔터프라이즈IT 매출 증가에 따라서 추가적인 이득도 발생했다.
더불어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 보였다. 2분기 SI 부문 매출은 3308억원으로 전년 대비 37.3% 증가했고, 모셔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기아 차세대 고객센터 시스템 구축 등 신규 계약 수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도 기록했다. 미국 조지아 전기차 신공장 메타플랜트향 IT시스템 및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현대차 차세대 ERP시스템 구축 등 신성장 사업도 두각을 드러냈다.
ITO 부문 매출은 3726억원으로 7.2% 증가했다. 미국 조지아 메타플랜트 IT인프라, 미주지역 커넥티드카서비스(CCS) 인프라 확장 공급 등 해외 ITO 수요 증가의 영향을 받았다.
차량SW 부문 매출은 29.8% 증가한 214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내비게이션 SW 탑재율 상승 및 완성차의 고사양화로 평균판매단가(ASP) 개선. 차량SW 부문 분기 매출은 첫 2000억원 돌파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기회를 확보하고 국내외 프로젝트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zzz@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