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여자 유도 희망’ 김하윤, 반칙승으로 가볍게 8강 진출[파리2024]
엔터테인먼트| 2024-08-02 18:35
2024 파리 올림픽 유도여자 +78㎏급에 출전한 김하윤이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 드 마르스에서 도미니카공화국 모이라 모이요와 16강전을 펼치고 있다. 2024.8.2. 파리=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한국 여자 유도의 희망 김하윤(24·안산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8강전에 진출했다.

김하윤은 2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78㎏ 이상급 16강전에서 모이라 모리요(도미니카공화국)를 상대로 반칙승을 거뒀다.

김하윤은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며 상대가 지도 2개를 받도록 유도했다. 김하윤은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연장전(골든스코어)에 접어들었고, 모리요는 연장전 시작 44초에 위장 공격으로 세 번째 지도를 받고 반칙패했다.

김하윤은 지난해 9월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유도의 유일한 금메달을 획득했다.

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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