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연합] |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해군 출신 유튜버 이근 전 대위가 가세연 김세의 대표를 향해 강한 경고 멘트를 남겼다.
2일 이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이버 렉카 김세의, 김용호는 죽었고, 구제역은 감옥 들어가고, 다음은 너야"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2번이나 이혼 당한 게 다 이유가 있다. 잘 가라"라며 "ROKSEAL 채널에서 곧 큰 거 나온다. 특히 김세의 기대해라"라고 말했다.
이근은 구제역의 구속 소식에도 "드디어 구제역 감옥에 들어갔다. 인간쓰레기 한 명씩 제거되니까 기분이 좋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 적이 있다.
앞서 이근은 지난해 3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여권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치상) 혐의로 첫 재판을 받기 위해 출석했다. 당시 구제역은 방청객으로 참석해 채권·채무관계 대해 질문했고, 이근은 "X까 X신아"라며 구제역의 얼굴을 주먹으로 폭행했다.
이근은 조사를 마친 후 나오던 중 자신을 촬영하며 "저를 폭행하신 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하는 구제역의 핸드폰을 손으로 쳐 망가뜨렸다. 이에 구제역은 현장에서 경찰에 전화해 폭행 및 재물손괴, 모욕 혐의로 이근을 고소했다.
지난달 10일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렉카 유튜버 구제역, 전국진, 주작감별사, 카라큘라 등 렉카 연합이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협박하며 돈을 갈취했다고 녹취록을 폭로했다.
7월 27일 수원지법 손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구제역과 주작감별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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