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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스파워텔, 화성동탄자율방범대에 LTE 무전기 공급
뉴스종합| 2024-08-06 10:06
화성동탄자율방범연합대 관계자들이 LTE 무전기 ‘라져 Lite2’를 사용하고 있다. [아이디스파워텔 제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아이디스파워텔은 화성동탄자율방범연합대에 롱텀에볼루션(LTE) 무전기 ‘라져 Lite2’ 55대를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자율방범대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봉사단체다.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 청소년 선도 및 보호 활동과 함께 경찰과 지자체에서 요청하는 활동을 한다.

지난해 자율방범대법 시행으로 운영 및 경비 지원 등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올해 4월 경찰청 고시를 통해 자율방범대 휴대 장비로 무전기가 지정됨에 따라, 동탄자율방범대도 통합 무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LTE 무전기 ‘라져’를 도입하게 됐다.

LTE 무전기 ‘라져’는 통화권의 제약이 있는 일반 무전기와 달리 KT의 LTE 기지국을 통해 무전통화를 하기 때문에 음영지역이 없이 깨끗하고 선명한 무전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GPS를 활용한 위치 확인도 가능해 방범 활동 시 대원들의 안전에도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전국 10여개 자율방범대에서 ‘라져’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배종열 동탄자율방범대 대장은 “LTE 무전기 ‘라져’ 도입으로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원간 소통이 원활해지고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다”며 “이로 인해 범죄 예방 활동 뿐만 아니라 대원들의 안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달 아이디스파워텔 대표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자율방범 활동이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적의 무전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치안 방범 활동에 도움이 되는 무전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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