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SK케미칼, 2분기 영업익 58.9% ↑…“코폴리에스터 사업 확대”
뉴스종합| 2024-08-06 16:25
SK케미칼 판교 본사 전경 [SK케미칼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SK케미칼은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9% 상승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34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올랐다.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 실적을 포함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2분기 89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139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1.5% 상승했다.

최근 화학업계 불황에도 에코젠(ECOZEN) 등 코폴리에스터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성장을 이뤄냈다고 SK케미칼은 설명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고부가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이어가고 순환재활용 등 신사업에 대한 가시적 성과를 조기에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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