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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김승준, 패자부활전서 고배…동메달 도전 아쉬운 마무리[파리2024]
엔터테인먼트| 2024-08-07 21:44
김승준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97㎏급 패자부활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루스탐 아사칼로프와 경기에서 패배 후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2024.8.7 파리=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한국 레슬링 김승준(29·성신양회)이 2024 파리 올림픽을 아쉽게 마무리했다.

김승준은 7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97㎏급 패자부활전에서 루스탐 아사칼로프(우즈베키스탄)에게 2-8로 완패했다.

전날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아르투르 알렉사냔(아르메니아)에게 밀렸던 김승준은 동메달 결정전에 오를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 남자 레슬링은 이번 대회를 아쉽게 마무리했다.

김승준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97㎏급 패자부활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루스탐 아사칼로프와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2024.8.7 파리=이상섭 기자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 이승찬(28·강원도체육회)도 16강전과 패자부활전에서 나란히 고배를 마셨다.

이한빛(29·완주군청)이 출전하는 여자 자유형 62㎏급 경기는 오는 9일부터 시작된다.

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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