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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 ‘넝 너이 보러 왔어요’ 태국에서 부는 마스코트 마케팅
리얼푸드| 2024-08-11 16:01
버터베어(Butter Bear) 브랜드의 마스코트 [버터베어 홈페이지 캡처]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최근 태국 음식업계에 마스코트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최근 태국 내 쇼핑몰(EMSPHERE)에서는 커피 및 디저트 브랜드 버터베어(Butter Bear) 매장 앞에 사람들이 몰렸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큰 인기를 얻은 버터베어 캐릭터를 보기 위해서다.

이 캐릭터는 버터베어 마스코트 캐릭터로 해당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밝고 다정한 분위기를 표현하는 곰인형 넝 너이(Nong Noey)다. 업체는 SNS를 통해 넝 너이가 학교에 가거나 숙제를 하고, 춤을 추는 일상을 공유했다.

해당 마케팅은 태국뿐 아니라 중국에도 널리 퍼졌다. 넝 너이를 보기 위해 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까지 생겨날 정도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태국 업계에서는 마스코트 마케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고기 뷔페 ‘비비큐 플라자(BBQ PLAZA)’의 바비곤(Barbegon), 샤부 브랜드 ‘엠케이(MK)’의 넝뺏(Nong Ped) 등이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마스코트로 활용된다.

aT 관계자는 “마스코트 마케팅은 추상적인 브랜드를 명확하고 구체적인 이미지로 만들고, 브랜드 인지도와 긍정적 이미지를 쌓는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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