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필수 아이템이 된 ‘갤럭시S24 울트라’ 20배 줌으로 확대해 찍은 영상. 이를 보면 각 멤버의 이목구비가 선명하게 보이고 의상이 명확하게 구분된다. 좌석이 무대와 가까이 있는 듯하나, 줌아웃을 하자 맴버들 표정은 커녕 누가 누구인지도 잘 보이지 않는다. [틱톡] |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콘서트장에서 난리더니”
20대 젊은층의 콘서트 필수품이 된 삼성전자 ‘갤럭시S24 울트라’. 아이폰보다 뛰어난 2억 화소에 놀라운 카메라 줌 기능 때문이다. 아이폰 팬들 사이에도 “‘덕질’하려면 아이폰 대신 갤럭시를 사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갤럭시S24 망원 카메라로 보면 공연장 3층이라도 1층 같은 시야를 얻을 수 있다”는 평이 잇따른다.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선명하게 찍으려는 젊은층들이 ‘갤럭시S24 울트라’에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결국 자극 받은 애플이 신형 아이폰 최상위 모델 ‘아이폰16 프로 맥스’에 광학 줌 기능이 크게 향상된 ‘초망원 잠망경 카메라’를 탑재한다.
출시를 앞둔 아이폰16 예상 이미지 [4RMD 유튜브 갈무리] |
‘초망원’이라는 타이틀은 일반적으로 초점 거리가 300mm 이상인 카메라 렌즈에 붙이며, 멀리 있는 피사체를 크게 확대하고 끌어당겨 촬영한다.
초망원 카메라는 콘서트, 스포츠 경기나 다큐멘터리 야생 동물 사진에 주로 사용된다. 생생한 인물 사진 촬영에도 유용하다.
삼성전자 ‘갤럭시S24 울트라’는 달도 선명하게 포착할 수 있을 만큼 화질이 좋아 먼 거리에서 촬영 시에도 피사체 형태가 뚜렷히 보인다. 뿐만 아니라 카메라 대비 가볍고 휴대가 간편하다. 무겁고 휴대가 불편한 ‘카메라’나 ‘망원경’ 대용으로도 활용할수 있다.
아이폰 사용자들 조차 콘서트에 갈때 삼성 갤럭시를 빌려 쓰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갤럭시S24 울트라’로 촬영한 아이브 영상 [X] |
걸그룹 ‘아이브’ 콘서트를 ‘갤럭시S24 울트라’로 찍은 영상도 화제가 됐다. 갤럭시S24 울트라로 ‘20배 줌’ 을 한 영상이다.
이를 보면, 아이브 각 멤버의 이목구비가 선명하게 보이고 의상이 명확하게 구분된다. 좌석이 무대와 가까이 있는 듯하나, 줌아웃을 하자 맴버들 표정은 커녕 누가 누구인지도 잘 보이지 않는다. 영상 촬영자 자리는 콘서트장 2층으로 추정된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아이폰을 쓰고 있긴 하지만 이 기능은 삼성이 최고인 것 같다” “덕질엔 갤럭시 필수. 망원경 필요없더라” “진짜 삼성폰으로 찍은 사진이 맞냐?”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갤럭시S24 울트라’ 카메라는 애플의 최고 제품인 ‘아이폰15 프로맥스’를 제치고, 최고의 ‘카메라폰’임을 입증 받았다. 그것도 아이폰의 텃밭인 미국에서다.
미국 유력 소비자전문지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가 선정하는 ‘최고의 폰 카메라’ 평가에서 ‘갤럭시 S24 울트라’는 총점 87점으로, 86점의 아이폰15 프로맥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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