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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플랫폼 첫차, ‘위클리 HOT 50’ 오픈…“유저 기반 큐레이션 서비스”
뉴스종합| 2024-08-12 08:06
첫차 위클리HOT50 자료사진. [첫차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빅데이터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는 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인기 중고차 실매물 큐레이션 ‘위클리 HOT 50’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위클리 HOT 50’은 첫차 앱 유저의 활동 데이터를 기반한 중고차 큐레이션 서비스다. 최근 14일 간의 매물 검색량, 조회수, 문의량 등을 자동 분석하여 구매 니즈가 집중된 매물을 보여준다.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하이브리드, 500만원대, 1000만원대 등 총 4가지 카테고리별 최고 인기 매물을 조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첫차 앱 내에서 중고차 매물을 찾는 유저 가운데 SUV를 알아보는 비중은 약 70%에 달한다. 하이브리드 중고차 비중도 2024년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했다. 첫차가 발표한 상반기 온라인 중고차 트렌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구매문의가 가장 많이 발생한 가격대는 500만~1000만원대다.

이와 같은 데이터를 근거로 4가지 카테고리가 론칭됐으며, 추후 변화하는 중고차 선호도에 따라 유연하게 확대해 갈 예정이다.

중고차는 매물마다 컨디션, 가격, 사고 및 보험 이력이 매우 상이하기 때문에, 구매 시 다양한 정보를 참고하는 경우가 많다. 위클리 HOT 50은 실제 인기 매물을 수집한다는 점에서 온라인상 수십만 대에 달하는 중고차 매물 중 구매 트렌드에 부합하는 매물을 빠르게 탐색할 수 있다. 현재까지 큐레이션 된 차량 중 44%, 즉 2대 중 약 1대는 구매 문의 또는 구매 예약 상태이다.

첫차 관계자는 “중고차 거래의 주무대가 온라인상으로 이동하며 데이터에 근거한 실질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라며 “‘위클리 HOT 50’은 그 일환으로, 앞으로 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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