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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R100 프로젝트”…부산은행, 임직원·가족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뉴스종합| 2024-08-12 11:33
지난 10일 오전 BNK부산은행 본점 스카이홀에서 부산은행 임직원들이 심폐소생술(CPR)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은행]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BNK부산은행은 지난 10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 스카이홀에서 사단법인 대한심폐소생협회 CPR 인증교육기관인 보안전문회사 에스원과 함께 은행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100여명이 참여하며, 교육은 오는 10월 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2016년에도 이 교육을 6개월간 진행해 1400여명이 수료했다.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 이론 ▷가슴압박 실습 ▷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제 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한 체험과 실습으로 이뤄졌다.

심정지 발생 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을 4분(골든타임) 이내에 실시하면 생존율을 2배 이상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2023년 질병관리청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병원 도착 전에 심폐소생술을 받은 비율은 29.8%에 불과하다.

이와 함께 부산은행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본부를 통해 지역 내 어린이, 청소년 시설 5곳에 총 1500만원 상당의 심장자동제세동기(AED)를 전달했다.

강석래 부산은행 경영전략본부장은 “은행 창구에는 매일 많은 고객이 찾아오시는 만큼 일상 속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에 즉각 대처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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