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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 인사, 한준호 최고위원 후보 지지
뉴스종합| 2024-08-12 15:11
한준호 최고위원 후보가 지난 5일 최대호 안양시장(오른쪽), 염태영 국회의원과 회동하고 있다. [사진=한준호 후보 측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지방자치 인사들이 잇달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 한준호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는 지난달 29일 경기 안양시 안양시의회에서 ‘경기 자치분권 정책간담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개혁과제와 민생경제 및 자치분권 실현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염태영 국회의원과 박문석 전 성남시의회 의장, 조명자 전 수원시의회 의장, 김태경 전 시흥시의회 의장, 김선화 전 안양시의회 의장, 김형수 전 구리시의회 의장, 박주리 과천시의원, 조우현‧이준배‧정연화 성남시의원, 조광희 전 경기도의원,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정맹숙 전 안양시의회 의장, 김갑쌍 페이머스워커 대표, 박완득‧박삼현 안양시체육회 이사, 송동철 안양시 평촌상가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염태영 자치분권’과도 정책간담회를 열어, 지방 자치분권 강화를 비롯한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한 후보를 지지한다는 뜻을 표명했다.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염 의원은 “오늘 간담회에서 한 후보와 자치분권에 대해 충분한 공감대를 이루게 되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

‘염태영 자치분권’은 자치분권의 강화를 위하여 전·현직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회의원, 시민단체 등이 결합한 단체다.

한 후보는 지난 5일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염 의원과 회동했다. 최 시장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전국자치분권지도자회의(KDLC)를 대표주자로 최고위원 경선후보로 출마했었고, 한 후보는 그의 정책과 공약에 대한 연대를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한 후보는 수도권과 지방의 목소리를 대변할 믿음직한 동료”라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는 17일 서울특별시당 합동연설회와 18일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 최고위원 후보는 “자치분권 대표인사들의 뜨거운 지지가 ‘최고위원 입성’이라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불어 잘 사는 나라, 고르게 발전하는 나라, 민주와 자치가 꽃피는 나라를 위해 제4기 민주정부를 반드시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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