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삼성전기, 노조 설립 후 첫 임단협 분규 없이 타결
뉴스종합| 2024-08-13 11:23
박봉수(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 삼성전기 피플팀장(부사장)과 신훈식 존중노종조합지부장이 지난 12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임금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기 제공]

삼성전기는 지난 12일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임금·단체협약을 체결(사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월 노동조합 설립 이후 처음 진행한 임단협으로 노사는 분규 없이 협상을 마쳤다.

노사가 합의한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은 기본 인상률 3.0%에 성과 인상률 2.1%를 더한 5.1%다. 지난해 4.1%보다 1.0%포인트 오른 수치다.

삼성전기 노사는 지난 3월부터 협상을 시작해 총 16차례의 교섭을 거쳐 임금·단체협약안을 도출했고 이날 체결식을 통해 확정했다.

삼성전기 측은 노사가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적극적인 소통으로 교섭을 진행해 노동위원회 조정 신청 등의 제3자 개입 없이 임단협 타결을 이뤄내며 노사 상생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은희 기자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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