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곽재선 KGM 회장, 튀르키예 대리점과 간담회…“소통 확대”
뉴스종합| 2024-08-14 09:37
KGM 곽재선(왼쪽 세 번째) 회장, 황기영(왼쪽 다섯 번째) 대표이사, 튀르키예 대리점 니핫 사수바로글루(왼쪽 두 번째)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KGM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곽재선 회장이 지난 12일 액티언 양산 기념행사를 마치고 글로벌 판매 물량 증대와 현장 경영의 일환으로 튀르키예를 방문해 대리점과 간담회를 갖고 판매 상황을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판매 대리점 사수바로글루 그룹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곽재선 회장과 황기영 대표이사 그리고 니핫 사수바로글루 대리점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KGM의 주요 사업 계획과 더불어 튀르키예 시장 판매 확대 전략을 공유했다. 또한, KGM 경영진은 토레스 EVX 등을 판매하고 있는 딜러를 직접 방문해 현지 판매 상황과 KGM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 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곽재선 회장은 “지난달 디자인을 공개한 액티언의 사전예약이 5만5000대를 넘어서며 KGM 창사 이래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하는 등 한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튀르키예 시장에서도 판매 물량 증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튀르키예는 KGM의 중동 지역 성장세를 이끄는 중요 시장으로, 지난 3월 토레스 EVX 론칭 이후 판매가 큰 폭의 증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신모델 론칭은 물론 대리점과의 소통 및 협력 강화와 다양한 고객 접점 마케팅 확대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월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뉴질랜드 등 글로벌 론칭을 진행하고 있는 토레스 EVX는 지난 7월까지 6292대가 수출 됐으며, 특히 튀르키예 시장에서만 지난 상반기까지 2522대가 판매되며 전기차 시장 점유율 11.6%로 튀르키예 전기차 전체 판매 3위,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likehyo85@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