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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해외 女 아티스트 최초 2년 연속 도쿄돔 입성 ‘대기록’
라이프| 2024-08-19 23:16
에스파 [SM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에스파(aespa) 다시 한 번 도쿄돔을 뜨겁게 달궜다. 해외 여성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2년 연속 ‘도쿄돔 입성’이라는 대기록도 세웠다.

19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지난 17~18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된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하이퍼 라인 - 인 도쿄 돔 - 스페셜 에디션-(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 in TOKYO DOME -Special Edition-)’를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났다.

에스파는 앞서 후쿠오카, 나고야, 사이타마, 오사카 등 4개 도시에서 9회로 진행된 아레나 투어에서 전 회차 매진을 달성, 10만 명의 관객과 만났다. 이번 도쿄돔 공연에서도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개방해 이틀간 약 9만 4000명의 관객과 함께 했다.

이번 도쿄돔 공연은 센터에 설치된 원형 스테이지로 확장된 무대 연출로 화려함을 더했다. 공연에선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를 달성한 일본 데뷔 싱글 ‘핫 메스(Hot Mess)’와 수록곡 ‘선 앤 문(Sun and Moon)’, ‘줌 줌(ZOOM ZOOM)’ 등 일본 오리지널 곡들이 추가된 세트리스트로 ‘스페셜 에디션(Special Edition)’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무대를 꾸몄다.

에스파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공연 말미 에스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도쿄돔에서 공연할 수 있었던 건 모두 여러분 덕이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한 공간에 모여서 저희 음악을 듣고 무대를 봐주셔서 너무 감동이다. 이번 공연도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여러분들도 즐거운 시간이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항상 함께해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도쿄돔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에스파는 오는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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