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하천 한복판 바위서 잤다가 '깜짝'…기습 폭우에 고립됐다 구조된 60대
뉴스종합| 2024-08-20 14:29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구조되는 남성. [부산소방재난본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부산 온천천 한복판 돌무더기에서 잠을 자던 60대가 기습폭우에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2분께 부산 금정구 장전동 온천2호교 아래 온천천 돌무더기에 있던 60대 남성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

출동한 119구조대원이 로프로 이 남성을 구조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남성은 더위를 피해 하천 중간 돌무더기 위에서 잠을 자다가 기습 폭우에 고립됐던 것으로 보인다고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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