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신동엽 “중2 아들에 조기 성교육, 우리나라 콘돔 사용률 꼴찌"
라이프| 2024-08-20 18:45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자녀 성교육을 강조하면서 아들에게 조기 성교육을 해왔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평소 우리나라의 콘돔 사용률은 꼴찌, 낙태율은 1위로 올바른 성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공개된 영상에서 신동엽은 배우 박성웅, 곽시양과 대화 도중 아들에게 콘돔 사용의 중요성을 인식시킨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아들이 초등학교 6학년일 때부터 콘돔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며 "나는 항상 아들에게 얘기한다. 우리나라가 콘돔 이용률 꼴찌고, 콘돔을 나중에 커서 많이 사용해야 한다는 걸 어렸을 때부터 계속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이에 박성웅이 "난 아직 그게 현실적으로 안 다가오더라"라고 하자, 신동엽은 "지금부터 얘기를 해야 나중에 성인 됐을 때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성인이 됐으니까 얘기해야지’ 하면 안된다"고 조언했다.

신동엽은 그러면서 "나는 (아들이)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서 혹시나 벌써부터 ‘아버지 콘돔 하나 줘보세요’ 할까 봐 걱정된다"고 농담을 했다.

한편, 신동엽은 지난 2015년부터 10년째 콘돔 모델로 활동 중이다.

과거 가수 비비가 공연에서 콘돔을 뿌리는 파격 퍼포먼스로 논란이 일었을 당시에도 신동엽은 "콘돔 뿌리는 걸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며 "콘돔이라는 단어를 얘기하는 것도 잘못한 건가? 절대 그러면 안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