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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대신 쌀가루로 ‘글루텐프리’, 오뚜기 비밀카레
뉴스종합| 2024-08-26 10:30
[오뚜기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오뚜기는 올해 카레 출시 55주년을 맞아 밀가루 대신 쌀가루로 만든 글루텐프리 카레 ‘비밀카레’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제품은 모든 원재료에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의미를 담아 ‘비(非)밀카레’로 지었다. 비밀카레는 쌀가루를 이용해 더 고소하고 부드러운 카레 맛을 구현했다. 강황 함량을 44.1% 증량해(오뚜기카레 ‘약간 매운맛’ 기준) 더욱 풍부한 맛을 살렸다. 기존 카레 대비 지방 함량을 30%, 당 40%가량 줄인 것(카레 시장 매출 상위 3개 품목 평균 기준)도 특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글루텐 불내증, 민감증을 겪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건강을 중시하며 글루텐프리 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더 편안하게 카레를 즐길 수 있도록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는 1969년 창립 제품 ‘오뚜기 분말 카레’를 국내 처음 선보였다. 원재료 고급화 등을 통해 다양한 제품군을 구축해 왔으며, 비밀카레를 통해 건강 트렌드에 맞는 프리미엄 제품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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