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여야 “9월 2일 정기국회 개회식…4~5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
뉴스종합| 2024-08-26 16:02
배준영(오른쪽) 국민의힘·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6일 오후 국회에서 정기국회 일정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여야는 26일 다음달 2일 22대 국회 첫 정기국회 개회식을 열기로 합의했다. 개회식 이후 4일과 5일에는 원내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진행되고, 9일부터 12일까지는 대정부질문이 이어질 예정이다.

배준영 국민의힘·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 운영위원회 소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9월 정기국회 일정 관련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다음달 2일 2시에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정기국회 의사일정이 시작된다. 4일에는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에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각각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9~12일 오후 2시에는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는데, 총 11명의 의원이 질의자로 나설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민주당 6명, 국민의힘 4명, 비교섭단체 1명이 질문을 하는 것으로 배정됐다.

여야는 또한 9월 정기국회 본회의는 26일에 열고, 10월 7일부터 25일까지는 국정감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9~12일 오후 2시에는 대정부질문이 진행된다. 총 11명의 의원이 질의자로 나설 예정이다. 9월 정기국회 본회의는 26일 열리며, 이후 10월 7일부터 25일까지는 국정감사가 진행된다.

앞서 민주당이 추진한 정기국회 개회식과 개원식을 함께 치르는 방안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배 원내수석은 윤석열 대통령의 개회식 참석 여부에 대해 “9월2일 열리는 행사는 개회식”이라며 “통상적인 정기국회 개회식 절차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박 원내수석은 “22대 국회가 시작됐기 때문에 개원식을 하자는 입장이었는데, 여당 측 사정이 있어서 개회식으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y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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