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한화오션, 미국 상원 군사위원장과 함정 사업 논의
뉴스종합| 2024-08-27 08:32
권혁웅 한화오션 대표이사 부회장. [한화오션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한화오션은 26일 용산 미군 부대에서 잭 리드 미국 연방 상원 군사위원장,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와 미 해군 함정 사업 수행 전반을 주제로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회동에 참석한 한화오션 경영진은 권혁웅 한화오션 대표이사 부회장 및 이용욱 특수선사업부장 부사장, 정승균 특수선 해외사업단장 부사장 등이다.

한화오션은 이날 만남에서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참여 등을 통해 미국 해군력 증강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 최근 인수한 미국 필리 조선소에서 선박을 건조하는 데 필요한 승인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글로벌 조선 산업의 선두 주자로서 한화오션은 미국의 방위 산업 및 상선 사업 분야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향후 미국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화오션이 인수한 미국 필리조선소 전경. [한화오션 제공]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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