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큐브·널디·포맨트 브랜드 총집합

스페이스 도산 내부. [에이피알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인기 브랜드를 뭉친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에이피알 유니버스’ 접점을 확대한다.

에이피알은 3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 도산’을 열었다고 밝혔다. 도산공원 인근에 들어선 매장에서 메디큐브, 널디, 포맨트 등 에이피알이 선보인 인기 브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구성한 공간의 콘셉트는 ‘미지의 행성들을 탐사하는 우주정거장(Outpost in Planet M)’이다. 입구부터 우주정거장을 연상시키는 에어로크로 연출했다. 실내 벽면 전체는 LED로 감쌌다. 각 층마다 브랜드의 개성과 특징을 행성들로 표현했다.

메디큐브는 ‘메디큐브 행성(Planet M)’으로 연출했다. 개성을 강조하는 널디는 신인류가 존재하는 ‘널디 행성(Planet N)’으로, 최고의 순간을 향기로 표현하는 포맨트는 향기 오브제가 가득한 ‘포맨트 행성(Planet F)’으로 선보였다. 5층에는 루프탑 카페를 마련해 이색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스페이스 도산은 오는 9월 1일부터 모든 고객에게 정식 공개된다. 평일과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부스터 프로 요술봉 에디션’ 한정 판매, 리유저블백 증정, 우주 음료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스페이스 도산은 단순한 오프라인 매장을 넘어 에이피알 유니버스 아래 브랜드별로 지향하는 메시지를 선보이는 체험형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이스 도산. [에이피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