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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년 후 서울 모습은 어떨까” 대홍기획, AI가 그린 미래 모습 공개
뉴스종합| 2024-08-30 10:42
대홍기획이 1000년 후 서울의 모습을 100% 생성형 AI로 제작해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홍기획 제공]
대홍기획이 1000년 후 서울의 모습을 100% 생성형 AI로 제작해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홍기획 제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대홍기획이 1000년 후 서울의 모습을 100% 생성형 AI로 제작해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콘텐츠를 제작한 대홍기획 AI 스튜디오는 텍스트부터 이미지, 비디오, 음악 및 내레이션 등 광고의 모든 요소에 생성형 AI를 활용해 별도의 촬영 없이 콘텐츠를(Non-shooting Film) 제작하는 조직으로 지난해 11월 신설됐다. ▷국내 최초로 전 제작 과정에 AI를 활용한 실사 AI 영상 광고 ‘2024 롯데그룹 신년 광고’, ▷일반인 사연을 공모해 AI로 음원을 제작해 주는 ‘인생곡 프로젝트’,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 생전 음성을 AI로 복원해 제작한 ‘2024 롯데어워즈 격려사’ 등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형식의 크리에이티브 캠페인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제작한 ‘다니엘 아샴: 서울 3024 – 발굴된 미래’ 전시 컨텐츠는 2024년에서 3024년으로 변화하는 상상 속 서울의 모습을 실감 나게 보여줘 시간을 초월한 독특한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1000년 후 미래를 그린 작가의 고유한 세계관을 관객이 직접 몰입해 경험할 수 있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다니엘 아샴은 조각, 회화, 건축, 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경계를 넘나드는 시각 예술로 명성을 얻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의 일상적 사물이 1000년 후 유물로 발굴된다는 독창적 개념, ‘상상의 고고학(Fictional Archaeology)’을 기반으로 한 작품 250여 점이 전시됐다. 전시는 10월 13일까지 롯데뮤지엄에서 열린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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