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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출범' 토론의 장 열려
뉴스종합| 2024-08-30 13:14
지난 29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열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부산시민 서포트 행사 'Happy! Happy! Happy! up'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임순택 기자]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시와 시민이 염원하는 '글로벌 허브도시 출범'을 위한 범시민 토론의 장이 열렸다.

사단법인 부산여성NGO연합회는 지난 29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부산시민 서포트 행사 'Happy! Happy! Happy! up'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숙 상임대표, 김기재 부산 영도구청장, 강철호·서지연 부산시의원을 비롯해 교수, 언론인 등 부산시민 200여명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박형준 부산시장, 김희정 국회의원(부산 연제구)은 영상 축사로 마음을 전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토론회는 강한균 서부산경제발전연구원 이사장과 김치용 동의대 교수(대외협력원장)가 발제를 맡았다.

이날 토론회의 사회자는 고영삼 동명대 미래전략연구센터장이 맡았다. 토론에는 임말숙·서지연 시의원, 심재운 부산상공회의소 경제정책 본부장, 이봉순 ㈜리컨벤션 대표, 김종섭 시사저널 부산경남취재본부 부국장이 나섰다.

토론은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사업'을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29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열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부산시민 서포트 행사 'Happy! Happy! Happy! up' 토론회에서 참석자 모두가 'Let's go to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문구의 손피켓을 들고 부산시민의 염원을 한 목소리로 외치고 있다. [사진=임순택 기자]

▷강한균 이사장은 부산시 인프라 실태와 추진 과제를 ▷김치용 원장은 콘텐츠와 시민사회 참여를 통한 글로벌 허브도시 추진 방안 ▷서지연 의원은 부산시 글로벌 허브도시특별법 요약과 주요 내용 ▷심재운 본부장은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부산을 바꾸는 기회 등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2부 부산시민 서포트 행사는 식전 행사로 글로벌 허브도시 해외 모범사례 소개를 시작으로 특별법 유치 기원의 춤, 부산여성NGO연합회 개최 선언, 선서, 플래카드 이벤트 등으로 이어졌다.

고충진 기타 연주, 여성단체 활동 유공자 시상, 테너 양승엽 소프라노 왕기헌의 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참석자 모두가 'Let's go to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이라고 적힌 손피켓을 들고 328만 부산시민의 염원을 한 목소리로 다짐하는 이벤트도 열려 호응을 얻었다.

김영숙 상임대표는 "부산시민의 글로벌 허브도시에 대한 의식 고취를 위한 토론회와 부산의 미래상에 대한 응원과 지지를 담아 서포트 행사를 마련했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독려, 지지를 기반으로 계획된 이번 행사는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로의 성장을 위해 애쓰는 각 분야별 전문가, 정치인, 시민 모두의 협치를 위한 구심점"이라고 말했다.

김 상임대표는 이어 "부산시민 모두의 바람이 하나로 연결돼 큰 뜻으로 펼쳐지고 세계의 모든 중심이 부산을 향하는 Let's go to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외쳐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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