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용관 70개 브랜드·900개 상품 입점

모델들이 11번가 ‘캠퍼스클럽’을 홍보하고 있다. [11번가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11번가는 학생 고객 전용 클럽형 멤버십 ‘캠퍼스클럽’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캠퍼스클럽은 무료다. 별도 인증을 거친 고등학생과 대학생, 대학원생이 대상이다.

캠퍼스클럽 회원에게는 멤버십 전용 전문관 내 브랜드별 제품 상시 할인과 시즌별 추가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캠퍼스클럽 전문관에는 70여 개 브랜드의 900여 개 상품이 입점했다. 최대 3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1번가는 패밀리 결제 서비스도 도입했다. ‘패밀리(가족)’로 결합한 회원이 제품을 구매할 때 ‘패밀리 대표’에게 제품 결제를 요청하는 서비스다. 캠퍼스클럽 전문관에서 신용카드 결제가 어려운 학생이 비싼 제품을 구매할 때 쓸 수 있다.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는 “학생 고객이 캠퍼스클럽을 통해 월 회비 부담 없이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