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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이후 최대 MICE 인천 개최..외국인 6500명
라이프| 2024-09-05 06:00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5일부터 7일까지 총 1만1000명이 참여하는 ‘뉴스킨 라이브 EAST 2024’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미국․캐나다․중국 등 8개국 해외 6500명, 내국인 4500명이 참가하며, 이번 행사 개최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358억 원, 취업유발 효과는 319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기업회의이다. 사회공헌 활동, 자체 기업회의 행사, 특별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스파이어 아레나 문화공연 모습
‘뉴스킨 라이브 EAST 2024’ 한국대회 심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2023년부터 행사 주최사인 글로벌 뷰티 및 웰니스 기업인 뉴스킨 엔터프라이즈 미국 본사 및 한국 지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유치 세일즈를 통해 지난해 12월 인천으로 유치에 성공하였고,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도 최초로 개최되는 것이다.

특히,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주요시설이자 전문공연시설인 ‘아레나’는 2023년 12월 오픈 이래 주로 콘서트 등을 개최해왔으나, 이번엔 기업회의를 아레나에서 진행함으로써, 초대형 MICE 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인천관광공사는 기대했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와 공사는 올 상반기부터 유관기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행사 참가자 비자발급 협조, 참가자 편의서비스,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왔다.

한국관광공사는 회의 기간 중 한국관광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회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LED 미디어 퍼포먼스, 순수예술과 현대기술을 융합한 트론댄스 공연 등을 마련해 다채로운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초대형 행사인 뉴스킨 라이브 EAST 2024 개최로 코로나 19로 인해 다소 침체되었던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통해 향후 관련 업계의 유사 행사를 인천으로 적극 유치하는 발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인스파이어의 대표적인 미디어 아트 콘텐츠 중 하나인 오로라의 디지털 쇼 ‘코즈믹 오디세이’

뉴스킨 엔터프라이즈는 1984년 설립된 글로벌 직접판매 기업으로, 미국 유타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약 50개국에 진출해 있다.

정창욱 한국관광공사 MICE실장은 “이번 행사는 각국의 글로벌 대형 기업회의 단체 유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한국으로 유치된 좋은 사례“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유치 경쟁에서 한국이 최종 목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제안서 작성, PT 지원, 의사결정권자 방한 팸투어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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