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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기부 클럽 ‘아너’ 3500번째 주인공은 김안나 대표
라이프| 2024-09-05 07:24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전국 3500호 회원은 김안나 ㈜에이앤제이 대표이사가 됐다.

김안나 대표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
김안나 대표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

5일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동교카페에서 열렸으며, 김안나 아너가 근무하는 광주동물메디컬센터에서 2020년 입양한 유기견 ‘댕이’의 광주 착한펫 12호 가입식도 함께 진행됐다. 댕이는 앞서 광주 착한펫 7호로 가입한 ‘산동이’에 이어 광주동물메디컬센터의 2번째 착한펫 가입견이 됐다.

또한 가입식을 기념해 남구장애인문화예술단 칸타빌레 앙상블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김안나 아너는 앙상블을 운영하는 남구장애인복지관이 차량 노후화로 지원이 필요할 때 후원을 연계해 내는 등 복지관과 꾸준히 인연을 이어왔다.

신규 가입한 김안나 아너는 반려동물 및 관련용품 소매업을 전문으로 하는 ㈜에이앤제이의 대표이사와 광주동물메디컬센터의 연구소장직을 맡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광주동물메디컬센터의 마스코트이자 생명을 살리는 헌혈견으로 활동하며 여러 생명을 구한 반려견 산동이의 이름으로 착한펫에 가입하기도 했다.

김안나 대표, 착한 펫 기부클럽에도 가입

또한 김안나 아너는 1월 1일에 자녀들에게 저금통을 나눠주고, 크리스마스에 모은 금액을 기부하는 나눔을 매년 실천해왔고, 지역의 학교에 기부하며 지역사회 학생들을 위한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기도 했다.

김안나 아너는 “생일을 맞아 나에게 주는 가장 뜻깊은 선물로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정하게 됐다”며 “반려견 산동이의 착한펫 가입으로 시작된 인연이 댕이의 착한펫 가입과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으로 이어지게 돼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나눔의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사랑의열매 박철홍 회장은 “평소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해온 김안나 아너와 착한펫으로 시작한 인연을 더 키워가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귀한 기부로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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