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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엑스앤브이엑스(Dx&Vx), 항암항체 신약 연구성과 공개
뉴스종합| 2024-09-06 09:52
디엑스앤브이엑스 로고. 회사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계열내최초(First-in-Class)로 개발하는 신규 항체신약 후보물질 ‘DX-DRG-B01’의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6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가 개발중인 항암항체 신약은 암에서 많이 발견되지만 아직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사례가 없는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타겟으로 하는 혁신신약이다.

지금까지 개발된 바이오 의약품들의 경우 세포 내 존재하는 암의 특이적인 항원에 대해 항체 치료제를 만들기 쉽지 않았으나, 디엑스앤브이엑스 연구진은 이러한 어려운 항원을 암 유전자 분석을 통해 항원으로 활용 가능한 부위를 예측한 라이브러리를 확보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T세포 수용체로 인식할 수 있는 항체 후보물질을 도출 중에 있으며, 암세포에 대한 효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면역세포 인게이져(engager)’ 플랫폼이 완성 중이다.

이규항 디엑스앤브이엑스 신약연구 팀장(상무)은 “회사의 노력을 통해 신규 모달리티(modality)가 적용된 차별화된 항암항체 신약개발이 가능해졌다”며 “기존 OVM-200 펩타이드 항암백신, mRNA항암백신과 함께 혁신적인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 중이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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