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잔여세대 대상으로 선착순 분양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조감도 [대우건설] |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대우건설이 7일 10시부터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일부 잔여세대에 대해서 선착순 분양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근접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조성에 따른 미래가치 뿐만 아니라, 3700여 가구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심이 높은 단지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선착순 분양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71-1번지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전매는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가능하며, 거주 의무기간 적용도 받지 않는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이동·남사읍 일대 삼성전자가 예상 투자금액 360조원을 투입해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내 총 6기 팹(반도체 생산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SK하이닉스도 원삼면 일대 122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시설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안정적 전기와 열을 공급할 액화천연가스(LNG) 열병합발전소(집단에너지) 사업이 최종 허가가 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최근 첫 번째 팹 구축에 9조4000억원 집행을 승인했고, 용인 1공장(2032년 완공 예정)의 첫 번째 클린룸(Phase 1)은 2027년 가동 예정이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최근 국무회의에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단지 옆 45번 국도를 통해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국도 45호선의 용인 처인구 남동 대촌교차로에서 안성시 양성면 장서교차로까지 길이 12km를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의 착수와 완공 시기는 3년 가량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는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손을 잡고 특급 조경을 선보인다. 만개한 꽃을 테마로 수경공간을 형성하는 ‘블루밍 아일랜드(중앙광장)’, 경관용 미러폰드와 왕벚나무 그늘 밑에서 휴식할 수 있는 꽃잎 벤치가 배치되는 ‘워터 라운지’, 차별화된 ‘어린이 놀이터’인 플레이 클라우드, 골든 밸리 등도 마련된다. 피트니스 가든에는 배드민턴장, 트랙 등이 도입된 테마형 야외 운동공간도 계획되어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차별화된 상품성도 관심이 높다. 4베이 구조와 2면 조망이 가능한 타워형 구조 등을 선보이며, 삶의 질을 높이고 일상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푸르지오만의 옵션 상품인 ‘라이프 업’ 상품이 돋보인다. 공간 활용성을 높인 주방특화 및 수납시스템과 세련된 공간을 연출하는 마감특화옵션인 스타일링 상품도 제공된다. 입주민 전용 영화관, 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사우나, 다함께돌봄센터, 그리너리 스튜디오(독서실, 공유오피스)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시선을 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조 단위 투자를 계획한 반도체 클러스터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리는 단지로 높은 미래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용인을 넘어 서울, 성남 등 수도권 전역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일부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도 조기에 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총 3724가구 대단지로 조성 계획이며, 이 중 A1블록(1단지)에 들어서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동, 총 1681가구부터 이번에 분양에 돌입했다. 은화삼지구를 가로지르는 45번 국도는 상부공원화가 진행될 예정이라, 입주민들은 푸르지오 대단지를 분절 없이 연결된 하나의 공간에서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입주는 2027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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