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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강·하천에 붕어 다슬기 59만 마리 방류
뉴스종합| 2024-09-09 07:28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도내 강·하천에 붕어 치어 9만 마리와 다슬기 치패 50만 마리를 방류한다.

도는 내수면 생태계 보호와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가평(북한강) ▷남양주(용암천) ▷연천(한탄강) ▷안산(탄도호) ▷양평(가정천) ▷평택(평택호) ▷광주(곤지암천) ▷여주(금당천) ▷화성(남양호) 등 8개 시군에 붕어와 다슬기 총 59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붕어와 다슬기는 지난 4월부터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자체 생산한 개체로 전염병 검사에서 합격한 붕어 4㎝ 이상, 다슬기 0.7㎝이상의 우량종자다.

개체별로 특징을 살펴보면 붕어는 우리나라의 대표 민물고기이며 보양식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성체의 크기는 약 40cm까지 자라고 민물낚시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어종으로 꼽힌다.

내수면 어업인의 주요 소득원인 다슬기는 강이나 하천 바닥에 쌓인 유기물과 어패류 폐사, 이끼 등을 섭취하며 수질을 정화한다. 또 다이어트, 시력, 숙취 해소 등에도 효과가 있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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