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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송파 4만8000세대 수돗물 공급, 광암→암사 아리수센터로 변경
뉴스종합| 2024-09-09 07:37
강동·송파구 일부 지역 수돗물 공급정수장을 광암아리수정수센터에서 암사아리수정수센터로 변경하는 작업 모습.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는 지난 4일 강동구와 송파구 일부 지역 4만8000세대의 수돗물 공급정수장을 기존 광암아리수정수센터에서 암사아리수정수센터로 변경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강동구 성내1~3동, 둔촌1동, 송파구 풍납1~2동 등 총 6개 동이다.

이번 작업은 광암아리수정수센터 배수관로 정비공사 추진에 따른 것으로, 시는 오는 2028년까지 1686억원을 투입해 대형 상수도관 24㎞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1월 둔촌주공 재건축단지 1만2000세대 입주를 앞두고 해당 지역 수돗물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번 수돗물 공급정수장 변경으로 맑은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시는 작업을 위해 56일에 걸쳐 미리 상수도관 3.63㎞를 기계 세척했고, 지역 주민에게 변경 작업 안내와 영향에 대한 사전 안내를 진행했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이번 수계 변경은 40년 이상 사용한 광암아리수정수센터 배수관로를 새 수도관으로 정비하는 대규모 사업을 단수 없이 추진하기 위한 필수 사전작업”이라고 설명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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