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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주 연속 20% 후반…與 34.6%·민주 40.1%[數싸움]
뉴스종합| 2024-09-09 08:24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일 확대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연속 20% 후반대에서 횡보 중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9월 1주 차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9.9%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0.3%포인트(P) 오른 수치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8월 2주 차 조사에서 33.6%를 기록한 이후 3주 연속 하락해 지난주 조사에선 29.6%까지 떨어졌다.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0.6%P 내린 66.1%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제공]

권역별로 보면 서울(5.4%P↓)과 대전·세종·충청(2.0%P↓)에서 지지도가 내렸고, 인천·경기(3.1%P↑), 광주·전라(1.9%P↑), 부산·울산·경남(1.6%P↑) 등에선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40대(2.4%P↑), 70대 이상(1.6%P↑), 30대(1.4%P↑)에서 올랐고, 20대(5.0%P↓)는 내렸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은 34.6%, 더불어민주당은 40.1%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1.8%P 상승했고, 민주당은 2.1%P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7.8%, 개혁신당은 4.1%, 진보당은 2.2%, 무당층은 8.6%로 나왔다.

[리얼미터 제공]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7%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 5∼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응답률은 2.5%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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