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져
캐나다관광청-러너블, 청정 트레킹 여행 개발 협약
라이프| 2024-09-11 21:54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와 러너블은 캐나다 트레일·트레킹 명품 특화 상품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영숙(왼쪽)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장과 류영호 러너블 대표가 캐나다 청정자연에 기반한 러닝-트레일런 상품 개발 협약을 맺고 있다.

양측은 앞으로 ▷버추얼런 '런더월드' 프로그램을 활용한 캐나다 러닝 명소와 대회 브랜딩 시리즈 콘텐츠 기획 및 운영 ▷캐나다 주요 마라톤 대회와 트레일 명소 중심의 명품 런트립 상품 개발 및 판매 ▷상품 개발에 필요한 정보 및 협조 지원 ▷양 기관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 진행 등에서 협력해 시너지 창출를 도모한다.

캐나다관광청 이영숙 한국사무소 대표는 “캐나다는 뛰어난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도시를 배경으로 러닝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라면서 “러너블과의 협력을 통해 캐나다의 숨은 러닝 장소와 트레일들을 한국의 러너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양측은 기관은 협업의 첫 사례로 버추얼런 프로젝트인 ‘Run the world’를 10월 중 런칭할 예정이다.

러너블은 캐나다관광청과 협력하여 캐나다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명품 특화 코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반 여행상품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런트립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밴쿠버 마라톤 5일' 등 캐나다 전역의 주요 마라톤 대회 참가와 유명 트레일 코스를 결합한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러너블 류영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러닝 애호가들에게 캐나다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혁신적인 러닝 경험과 명품 특화 코스를 개발하여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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