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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 파낙사마, ‘동남아 최고 해변’ 선정
라이프| 2024-09-12 07:09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정어리 떼로 유명한 필리핀 세부 모알보알의 파낙사마 해변이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é Nast Traveler) 잡지가 선정한 “동남아시아 최고의 해변” 중 하나로 선정 되었다.

필리핀 세부의 파낙사마 해변 모알보알(Moalboal)지역 정어리떼(Sardines)와 다이버 여행자

12일 필리핀관광부에 따르면,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는 "부드러운 모래 해변을 찾고 있다면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해변은 아닐 수도 있지만, 파낙사마 해변은 독보적인 해양 생태계와 자연 환경만으로도 동남아시아 최고의 해변 중 하나로 꼽힐 자격이 있다”고 파낙사마 해변의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 지역의 명물 정어리 떼는 1년 내내 발견 되지만 성수기는 11월부터 4월까지”라고 소개하며, 이 기간에 방문하면 수백만 마리의 정어리들이 매혹적으로 헤엄치는 장관을 경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필리핀 관광부는 이번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의 선정에 대해 기쁨을 전하며, “이는 필리핀 해변의 자연미와 다양한 해양 생태계의 매력을 다시금 인정받은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관광부는 또한 “앞으로도 전 세계의 다이버들이 아름다운 해변과 독특한 수중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는 필리핀의 모알보알을 많이 찾아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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