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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코리아레저 임직원, 인천과 부산서 환경정화
라이프| 2024-09-12 10:07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지난 11일 임직원으로 구성된 GKL 꿈희망봉사단이 ‘반려해변’ 입양 1주년을 맞아 인천 거잠포해변과 부산 기장 일광해수욕장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GKL 임직원들이 거잠포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반려해변 프로그램’은 ‘해변을 반려동물 보살피듯 소중하게 관리한다’는 의미의 프로그램으로, 기업·단체 등이 특정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입양해 가꾸고 돌보는 민간 주도 바다 가꾸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난 2020년 해양수산부를 주관으로 제주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됐다.

이날 GKL 꿈희망봉사단은 해변에 쌓인 각종 폐어구와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현수막을 게시했다.

앞서 GKL은 지난 2023년 9월 인천 거잠포해변과 부산 기장 일광해수욕장 2곳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6회의 정기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총 758kg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김영산 사장은 “환경보호는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들의 의무”라며 “앞으로도 GKL은 공기업으로서 지속적인 환경보전 활동은 물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GKL은 오는 12일 추석 명절을 맞아 강남구 소재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과 부산진구종합사회복지관에 명절 음식 꾸러미를 전달하여 지역 내 소외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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