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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단장’ 갤러리아 명품관, VIP용 ‘프리미엄 와인숍’ 열어
뉴스종합| 2024-09-12 14:17
13일 신규 오픈 예정인 갤러리아 프리미엄 와인숍 ‘THE VINO 494’. [갤러리아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갤러리아명품관은 두 달간의 공사를 마치고 웨스트 2층을 화장·패션 특화층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재단장 후 웨스트 1층 화장품 매장은 2층으로 이동했다.

이번 리뉴얼은 단순히 공간 재배치를 넘어 ‘명품 콘텐츠 강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백화점의 얼굴인 웨스트 1층 공간에 명품 브랜드를 확대했기 때문이다.

기존 공간에는 보테가베네타, 쇼메 등이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브랜드 보강과 매장 환경 개선 등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명품관의 프리미엄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2일 리뉴얼 오픈한 갤러리아명품관 웨스트 2층 전경 사진. [갤러리아 제공]

VIP고객을 겨냥해 신설된 프리미엄 콘텐츠 공간도 눈길을 끈다. 갤러리아명품관은 명품남성 층인 이스트 4층에 프리미엄 와인숍 ‘더 비노 494(THE VINO 494)’를 13일 오픈한다.

‘더 비노 494’는 25년간의 직영 와인숍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갤러리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와인숍이다. 국내에서 만나 보기 힘든 희귀 와인과 1억 이상의 초고가 위스키를 한정 판매한다.

지난해 설립한 와인 자회사 ‘비노갤러리아’에서 직매입한 희소성 있는 와인과 위스키를 선보일 계획이다.

와인 애호가를 위한 특별 공간도 있다. 대표적으로 VIP 고객을 위한 전용 특화 존인 ‘올드&레어 셀러’를 운영한다. 프랑스 유명 와인 산지인 부르고뉴, 샹파뉴 지역 중심의 올드 빈티지 와인과 희귀 위스키 위주로 선보인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VIP 고객을 위한 세계적인 수준의 주류 셀렉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아는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22일까지 구매 금액에 따라 백화점 상품권, 금액 할인권,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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