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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월야구장서 ‘양천 락 페스티벌’ 개최
뉴스종합| 2024-09-13 08:20
서울 양천구는 28일 오후 2시 30분 신월야구장에서 인기 뮤지션이 참여하는 음악 축제 ‘2024 양천 락(樂)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해 행사 장면.[양천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8일 오후 2시 30분 신월야구장에서 가수 다이나믹 듀오, 노브레인, 노라조, 지올팍, 부활 등 인기 뮤지션이 참여하는 음악 축제 ‘2024 양천 락(樂)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양천 락페스티벌은 장소를 기존 목동에서 신월동으로 옮겨 대규모 문화축제로 꾸민다.

공항 소음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과 함께 열린 공간에서 음악을 즐긴다는 취지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한국공항공사의 공항 소음피해지원 공모사업, 서울시의 자치구 축제 지원 및 육성사업에 선정돼 이 축제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무료 공연이며, 공연 40분 전부터 선착순 400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양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안전을 위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축제 중에는 현장 인력을 증원할 계획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신월동 지역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항공기 소음으로 누적된 구민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락페스티벌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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