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현대경제연구원, 데이터 분야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생 모집 나선다
뉴스종합| 2024-09-13 11:03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경제연구원이 국내 디지털 전환(DX)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생 모집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월 현대경제연구원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KDT)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에 응모해 디지털전환(DX)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이번 교육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LG유플러스와 삼정회계법인, 파트너 기관인 아이그로스와 함께 미래 소프트웨어(SW) 인재 육성을 위한 심도 있는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LG유플러스와 진행하는 'Why Not SW Camp' 과정은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기초 △Python을 활용한 프로그래밍과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처리/저장/관리 △LG유플러스 현직자와 함께하는 프로젝트 △LG유플러스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 활용 등 실무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삼정회계법인이 개설한 ‘삼정KPMG Future Academy' 과정은 △Business AI 개론 및 IT산업 혁신 △디지털 이노베이션 및 빅테크 전략 △인공지능 기반의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 △AI를 활용한 삼정KPMG 프로젝트 등 AI 분야 전반의 폭넓은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에 위치한 아이그로스 교육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22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국민내일배움 카드 발급자로 훈련비 전액을 무상 지원받을 수 있고, 월 31만 원에서 최대 81만 원의 훈련 장려금(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 시)이 지급된다.

두 과정은 각각 35여 명의 훈련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6개월 가량의 훈련을 통해 데이터 엔지니어링과 데이터 분석에 대한 역량과 전문 지식을 갖출 수 있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훈련생에게는 현직자 참여 프로젝트, 취업 컨설팅, IT 자격증 취득 지원, 최신 훈련장비 대여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현대경제연구원 관계자는 "현대경제연구원은 4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HR 분야의 대표적인 인재양성 기관으로, AI시대에 맞춤형 인재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986년 설립된 현대경제연구원은 국내 경제 및 산업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를 통해 한국 경제 발전에 기여해왔다. 1998년 4월에는 교육 및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수행하는 현대인재개발원과 통합해 21세기를 선도하는 국내 최고의 지식 창출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경제원구원 제공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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