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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CJ페이 충전금 우리은행 계좌에 넣고 이자도 받는다
뉴스종합| 2024-09-13 14:10
서울 중구 우리은행 전경 [우리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네이버페이와 CJ페이 선불충전금을 우리은행 계좌에서 안전하게 보관하고 이자까지 챙길 수 있게 된다.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네이버페이 머니 통장 서비스’와 ‘CJ PAY 우리 통장 서비스’ 등 2건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선불사업자가 선불충전금을 은행 계좌에 보관하고 이용자의 결제 요청 시마다 계좌에서 자동으로 선불충전이 이뤄지도록 변경해 안정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이용자 입장에서도 선불충전금을 본인 명의의 은행 계좌에 자동으로 예치해 관리할 수 있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발생된 이자는 이용자에게 돌아가 소비자 편익이 증대되는 효과도 있다.

우리은행은 네이버페이,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해당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선불 방식 페이서비스의 안정성을 제고하고 서비스 이용처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병규 은행장은 “각 제휴사와 선불수단연계 통장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업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며 “고객의 눈높이와 니즈에 맞춘 다양한 혜택과 혁신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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