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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브루나이항공(BI), 인도 첨단도시 첸나이 취항
라이프| 2024-09-16 09:35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황금의 나라’ 브루나이로 가는 유일한 직항편을 운항 중인 로열브루나이항공(BI)이 인도의 첨단도시 ‘첸나이(Chennai)’에 신규 취항한다.

로열브루나이 항공 승무원들의 미소

로열브루나이항공은 브루나이-첸나이 노선을 오는 11월 5일부터 주 3회(화, 목, 토요일) 운항할 예정이다. 화요일 출발편의 경우 인천에서 첸나이까지 당일 연결이 가능하다.

첸나이는 인도에서 4번째로 큰 도시로, 세계의 많은 첨단 기업들이 진출해 있어 ‘인도의 첨단도시’라고 불린다.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삼성전자, 포스코, 롯데제과 등 한국 기업 및 협력사 약 150개사가 진출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로열브루나이항공은 이번 신규취항을 기념하여 첸나이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천-브루나이-첸나이 이코노미클래스 왕복 총액운임 비수기 480,800원부터, 준성수기 528,300원부터다. 특가 항공권 발권 기간은 2024년 9월 22일까지이며, 여행 기간은 2024년 11월 5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다.

로열브루나이항공은 인천-브루나이-첸나이 당일연결 운항스케줄을 제공한다. 화요일 오전 11시 50분 인천공항 출발시, 같은 날 오후 10시 50분 첸나이에 도착한다. 한국 귀국편의 경우 토요일 오전 4시 20분 첸나이 출발시, 같은 날 오후 9시 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브루나이-첸나이 스케줄

한편, 로열브루나이항공은 브루나이의 국영 항공사로 현재 인천에서 브루나이의 수도 반다르세리베가완까지 유일한 직항 노선을 주 3회(화, 수, 토요일) 운항하고 있다.

또한 신형 항공기인 A320neo와 같은 신형 항공기 도입과 수상경력에 빛나는 승무원의 서비스를 통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기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항공사측은 밝혔다.

청정 자연과 이색적인 문화가 매력적인 브루나이는 동남아의 마지막 블루오션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겨울에도 따뜻한 날씨와 안전한 치안을 담보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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